"백남기 고의폭행 타살의혹 '빨간우비' 신원 제보자 현상금 100만원"
(이슈타임)윤지연 기자=보수 성향 시민단체가 故 백남기씨의 사망 원인을 제공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빨간우비' 인물에 대한 현상금을 내걸었다. 정의로운시민행동 정영모 대표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고 백남기 고의폭행 타살의혹 [빨간우비] 신원제보자 현상금 100만원'이라는 글을 올렸다. 정의로운시민행동은'전날에도 종로경찰서에 '빨간우비'의 신원을 확보해달라며 수사 의뢰를 제출한 단체다. SNS 등에 퍼진 '백남기 동영상'에는 백씨가 물대포를 맞고 넘어지자 빨간우비를 입은 인물이 달려와 그 위에 올라타는 장면이 찍혀있다. 특히 그가 백씨의 안면을 주먹과 무릎으로 가격하는 듯한 행동을 보이는 장면이 있어, 그 동안 보수 진영에서는 백남기씨의 사망 원인이 물대포가 아니라 '빨간우비'의 폭행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돼왔다. 정영모 대표는 '(백씨의) 부검 실시 여부와 별개로 '빨간우비'의 신원을 확보하고 그의 행위가 백남기씨 사망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신속히 규명하여 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빨간우비의 신원이 확보된다면 그가 사건현장에서 백남기씨를 보호하고자 행동하였는지, 아니면 세간의 의혹처럼 고의적인 테러를 통해 백남기씨를 사망에 이르도록 하였는지 최선을 다해 수사하고 진실을 밝혀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보수 성향 시민단체가 '백남기 동영상' 속 빨간우비를 현상수배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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