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임중 익명게시판에 제보 됐지만 강력하게 부인해
(이슈타임)박상진 기자=이화여대 남부총장이 학교 법인카드를 사용해 고급 핸드백을 구매하는 등 1700만원을 개인용도로 쓴 사실이 드러났다. 23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화여대 회계감사결과 해당 부총장은 2013년 학교 병원 보직 교수로 재직 당시 법인 카드로 100만원의 샤넬 클러치 백을 샀다. 또 부총장은 자택 근처 식장에서 한번에 180만원을 결제하는 등 총 1727만원을 개인 자금으로 사용한 사실이 발각 됐다. 그는 2년임기동안 징계를 받지 않은채 지난 7월 퇴임했다. 해당 사실이 올해초 이화여대교수협의회 자유게시판에 익명으로 제보됐지만 학교와 부총장 측이 강력하게 부인한바 있다. 이밖에 이화여대 명예 총장과 재단 관계자, 보직교수 등 100여명은 9000만원을 개인 경조사비로 사용했다. 교육부는 해당 남부총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경조사비로 유용한 금액에 대해 전액 환수조치 처분했다.
이화여대 남부총장이 학교 법인카드로 샤넬백 등 개인 자금으로 유용했다.[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김담희 다른기사보기
댓글 0
사회
울주군, 2025년 제4차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 심의 지역위원회
프레스뉴스 / 25.10.21
사회
무주군,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Best Tourism Villages) 선정 글로...
프레스뉴스 / 25.10.21
사회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APEC 정상회의 D-10 맞아 최종점검... 준비는 끝났다...
프레스뉴스 / 25.10.21
사회
임태희 교육감, “‘수행 지옥’, 경기도교육청이 고치겠다”
프레스뉴스 / 25.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