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 소리가 나서 집 밖으로 대피했다"
(이슈타임)권이상 기자=경주 지진 여파로 부산 고층 건물도 휘청거렸다. 12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3의 지진에 부산에서는 80층짜리 고층 건물이 휘청거리는 등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폭주했다. 12일 오후 7시 44분께 경북 경주시 남서쪽 8㎞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5.3의 지진이 부산에서도 감지됐다. 이날 부산소방 119안전센터는 지진발생 15분여 만인 오후 8시 현재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1255건이 쏟아졌다. 한 신고자는 누워 있는데 건물이 6 8초간 좌우로 심하게 흔들렸다 면서 아이랑 함께 있는데 너무 무섭다 고 말했다. 또 다른 신고자는 쿵 소리가 나서 집 밖으로 대피했다 면서 아직도 손과 다리가 후들후들 거린다 고 말했다. 80층 아파트 등 고층 아파트가 몰려있는 해운대 마린시티를 비롯해 건물이 흔들렸다는 신고는 부산 전역에서 쏟아졌다. 카카오톡이 안된다는 시민들의 말도 쏟아지고 있다. 지진이 난 뒤 SNS에는 카톡이 안된다 는 시민들의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3의 지진에 부산에서는 80층짜리 고층 건물이 휘청거렸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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