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시골 유스텔호텔서 최고 600~700명 활동 중인것으로 파악
(이슈타임)강보선 기자=중국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전능신교'가 국내로 다수 유입돼 활동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강원도 시골 마을의 한 유스호스텔에 전능신교가 자리잡고 종교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주로 아침과 저녁에 활동을 하며 많게는 600~700명, 통상 200여명이 상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능신교는 80년대 중국 중부 지역에서 처음 생겨난 종교로 중국 당국은 이 종교를 불법으로 규정했다. 전능신교 회원은 '모든 (전능신교에 부정적인)정보는 중국 정부가 퍼뜨린 정보를 바탕으로 한 것인데 맞는 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조작된 것이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종말론과 함께 이탈자에 대한 가혹한 보복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중국 공안 당국의 대대적인 단속을 피해 국내로 흘러들어온 것으로 보이며, 이들이 국내로 유입되면서 난민신청도 급증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종교탄압을 이유로 난민 신청을 한 중국인은 모두 736명, 중국인 전체 난민 신청자의 60%가 넘는다. 상당수가 전능신교 회원으로 추정되며 아직 난민으로 인정된 경우는 없지만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등 조직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근엔 종교에 빠져 한국에 들어온 뒤 연락이 끊긴 가족을 찾아달라는 중국인들의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 지역 주민들의 반대 탄원서가 제출됐지만 현재로선 자치단체가 종교 시설 사용을 막을 방법은 사실상 없어, 경찰도 불법체류자에 대한 단속만 나설 뿐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중국 이단 종교 '전능신교'가 국내로 유입돼 활동중이다.[사진=YTN 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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