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우레탄 트랙 유해물질 기준치 초과 19개 학교 중 18개 학교 교체 비용 약 15억원 요구
(이슈타임)권이상 기자=박순자 국회의원(안산 단원을)은 지난 2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 전체회의를 통해 ·교육부에 안산시 초·중·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요청했다·고 29일 전했다. 올해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추경 예산안은 11조원 규모로, 조선업 구조조정과 6만 8천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예산편성이 주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최근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우레탄 트랙 교체사업 예산은 추경에 전혀 반영되지 않은 상황이다.· 교육부는 올해 초 우레탄 트랙 설치학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2,758개 학교 중 약 64%인 1,767개 학교의 우레탄 트랙에서 중금속인 납과 크롬, 카드뮴 등이 중복검출 되었다는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박순자 의원은 예결특위 발언을 통해 ·우레탄 트랙 교체 뿐 아니라 중금속 인조잔디, 석면교실, 찜통교실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 개학을 했어도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어 중학생들은 교복을 두벌씩 가지고 다니며 땀에 젖은 옷을 갈아입고 수업을 받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또··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안전 불감증을 걷어내고, 아이들의 건강과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에 우선적으로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며 정부가 학교환경 개선과 학생안전을 지키는 사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안산시의 경우 관내 초·중·고등학교 19개 학교가 · 우레탄 트랙 교체 대상이고, 이 중 18개 학교의 우레탄 트랙 교체 예산이 확보되지 않았다·며 이를 위한 예산 약 15억 원의 추경 반영을 요청했다.· 한편 박순자 의원은 이번 20대 국회 공약사업으로 지역구 내 별망중학교, 단원중학교, 고잔초등학교 실내체육관 건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학교환경과 수업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들에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순자 국회의원(안산 단원을)은 지난 2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교육부에 안산시 초·중·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요청했다.[사진=박순자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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