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00개 시설에 대해 무료개방과 할인을 실시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정부가 내수활성화를 위해 추석 연휴 전 이틀에 대해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8일 기획재정부는 9월 10일부터 18일까지 '한가위 문화'여행 주간'으로 설정해 전국 800개 시설에 대해 무료개방과 할인을 실시하는 민생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석 연휴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이지만 12일과 13일 연차휴가를 사용하면 앞뒤 주말을 포함해 최장 9일간 쉴 수 있어 정부, 공공기관, 기업의 연가 사용을 독려해 한가위 문화'여행 주간 동참을 유도하기로 한 것이다. 공공기관의 경우 명절휴가비'연가보상비를 9월초 조기 지급해 가을휴가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가위 문화'여행 주간에는 국립미술관, 4대고궁, 종묘를 무료도 개방하고 야구경기 일반석 할인, 주요 놀이공원과 영화관, 골프장 이용료 할인 등을 실시한다. 또한 광주'부산 비엔날레, 인천상륙작전 축제, 여수 국제아트페스티벌 등 지역 축제 20여개를 연계해 효과를 극대화한다. 또 8월 31일부터 9월 14일까지 한가위 농수산물 대잔치를 열어 9월 1일부터 13일까지 전통시장 그랜드세일을 실시해 추석 소비 활성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늘리고 주요 카드사의 무이자 할부도 확대한다. 또 중소기업의 추석자금(22조9000억원), 소상공인 대상 미소금융(점포당 1000만원 한도), 지역신보(1조4000억원) 등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하도급대금 적기지급, 체불근로자'취약계층 지원을 늘려 민간의 소비 여력을 늘려주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소방서 특별경계근무와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안전한 추석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수영 기재부 물가정책과장은 '최근 실물지표가 다소 회복되었으나, 소비'투자심리 개선이 지연되고 민간부문 활력이 미약한 상황'이라며 '추석을 계기로 생활물가 안정 속에 내수회복을 지원하고, 건전한 명절문화 정착을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내수활성화를 위해 추석연휴 전 12일 13일에 휴가를 쓰도록 독려중이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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