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화물차 전복으로 굴착기 떨어져 2명 부상
(이슈타임)이지혜 기자=일명 '죽음의 도로'라고 불리는 충청북도 청주시 산성도로에서 대형 화물차가 전복하는 등 대형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사고예방을 위한 근본대책을 마련중이다. 시는 지난 15일 산성도로 교통사고를 원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오는 10월쯤 발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용역비는 제 2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안에 사고예방 대책을 확정짓기 위해 용역기간을 3개월로 잡았다. 연구과제는 지금까지 제시된 산성도로의 교통사고 예방 대책 중 최적의 방안을 찾는 것이다. 현재 대형 화물차의 통행 제한을 지속하거나 입체 교차로 설치 등 시설개선방안으로 방향이 제시됐다. 이달 9일 오후 2시 20분쯤 청주 굴착상당구 명암타워 인근 교차로에서 굴착기를 싣고 가던 4.5톤 화물트럭이 우회전을 하다 중심을 잃고 전도했다. 화물차에 실려 있던 굴착기가 떨어지면서 맞은편에서 달리던 쏘나타 승용차를 덮쳤다. 이 사고로 쏘나타 운전자 A씨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B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사고 이후 시에서는 2.5톤 이상 화물차에 대해 10일부터 긴급통행제한을 시행하고 잇따. 시는 조만간 정식 통행제한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기로 했다. 청주시는 용역경과 통행제한이 산성도로의 사고예방대책으로 결정되면 영구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09년 12월 개통된 산성도로는 지금까지 총 4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2명이 숨졌고 71명이 다쳤다. 화물차 사고가 절반에 육박하며 대부분 내리막 구간에서 발생했따. 긴 내리막으로 인한 제동장치 고장이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 10일부터 청주 산성도로에 2.5톤 이상 화물차량 진입을 제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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