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학생들, 행사장 밖에서 "최 총장 사퇴하라" 주장
(이슈타임)윤지연 기자=학교 본관을 점거하고 농성 중인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과 회경희 총장이 사태 28일 만에 처음으로 공식 대화 행사를 가졌다. 이화여대는 지난 24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30분 동안 교내 ECC홀 이삼봉홀에서 소통과 학내 안정화, 학교 발전 등에 대해 학생들과 논의하는 '총장과의 열린 대화'를 진행했다.' 학교 측은 이날 행사는 비공개로 이뤄졌으며 최 총장과 부총장 등 학교 관계자와 약 40명의 재학생이 참여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가 오고 갔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부 학생들은 행사장 밖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진실 해명을 요구합니다', '면대면 강요는 대화가 아닌 폭력입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또한 일부 학생들은 행사가 끝나고 퇴장하는 최 총장을 향해 '사퇴해주세요'라고 외치기도 했다. 농성 학생들은 '총장 사퇴가 모든 문제를 단번에 해결해주지 못하지만, 불통'불신'기만과 경찰 병력 투입 등으로 얼룩진 과거 위에서 어떤 희망의 싹도 자라날 수 없기에 사퇴를 요구한다'고 거듭 밝혔다. 한편 이화여대 학생들은 지난 달 28일 평생교육 단과대학인 미래라이프대학 설립 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한 달 가까이 본관 점거 농성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3일 최 총장이 계획 철회를 밝혔지만, 학생들은 총장 사퇴를 요구하며 농성을 지속하고 있다.
이화여대 학생들과 최경희 총장이 처음으로 공식 대화 행사를 가졌다.[사진=연합뉴스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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