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내 다른 부지로 사드 배치 변경될지 여부 관심 집중
(이슈타임)박상진 기자=한민구 국방부장관이 사드 배치 부지로 선정된 성주에서 주민 간담회를 개최한다. 16일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한민구 장관이 내일 오후 2시에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면서 "간담회는 지역 주민의 의견을 경청하는데 주안을 두고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한 장관은 성주가 사드 배치 부지로 선정된 과정도 기회가 되면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드배치 평가표와 시뮬레이션 결과 등의 자료도 보안에 접촉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 또한 간담회에서는 사드포대 배치 부지와 관련, 기존에 발표된 성산포대에서 성주 내 다른 부지로 변경하는 방안이 거론될 가능성도 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 관계자들이 최근 성주군 북쪽에 위치한 롯데 스카이힐 성주골프장으로 답사를 다녀와 사드 배치 부지가 변경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선 롯데가 소유하고 있는 골프장 북쪽 임야(82만㎡)가 해발 680m로 높은 데다 주변에 민가가 드물다는 이유로 사드를 배치할 "제3의 부지"로 거론되고 있다. 이곳은 성주군청에서 북쪽으로 18㎞ 떨어져 있어 상대적으로 전자파 유해성 논란에서도 자유롭다. 하지만 문 대변인은 주민들로부터 해당 골프장을 제3 후보지로 검토해달라는 공식적인 요청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국방부와 성주군민 입장이 팽팽해 간담회가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지적에 대해 "이제 대화의 시작"이라며 "서로 의견을 들어보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말했다. "
한민구 국방부장관이 사드 배치와 관련해 성주에서 간담회를 개최한다.[사진=YT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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