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병 투병 고려돼 재벌 총수 중 유일하게 사면
(이슈타임)이지혜 기자=정부가 단행한 광복 71주년 기념 특별사면에서 재벌총수로는 유일하게 포함된 CJ그룹 이재현 회장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회장 측은 사면이 발표된 뒤 "그동안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치료와 재기의 기회를 준 대통령님과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치료에 전념해 빠른 시일내 건강을 회복하고 사업으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인생의 마지막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CJ 그룹 또한 "사면 결정을 환영하고 감사드린다"면서 "사업을 통해 국가경제에 크게 기여해달라는 뜻으로 알고 글로벌 문화기업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국민 화합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총 142만9099명의 특별사면"감형"복권"특별감면을 단행했다. 여기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최재원 SK그룹 부회장, 구본상 전 LIG넥스원 회장,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등 다른 재벌총수들은 포함되지 않았지만 이 회장만 유일하게 사면을 받게 됐다. 이는 이 회장이 근육이 위축되는 희귀병인 사르코마리투스와 만성심부전증 등을 앓고 있어 형집행정지 상태로 병원에 입원 중인 열악한 상황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광복절 특사로 사면된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사진=YT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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