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먹어 술김에 그렇게 행동했다" 진술
(이슈타임)박상진 기자=제주도의 한 여자공용화장실에 들어가 여성을 휴대폰 케이블로 목조른 남성이 현행범으로 경찰에 넘겨졌다. 7일 제주동부경찰서는 살인 미수 혐의로 장모(32)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장씨는 7일 오전 4시 20분쯤 제주시청 야외 여성 공용화장실에 들어가 20대 여성 A씨의 목을 핸드폰 배터리 케이블로 졸랐다. 경찰에 따르면 미리 여자화장실에 들어가있던 장씨는 용변을 보고 나온 A씨의 입을 막고 소리를 지르면 죽여버리겠다고 A씨를 협박했다. 이에 A씨는 장씨를 발로 차는 등 강하게 저항하며 비명을 질렀다. 이에 장씨는 주머니에 있던 핸드폰 케이블을 꺼내 A씨의 목을 졸랐다. 인근 남자화장실을 이용하던 남성들이 소리를 듣고 달려와 장씨를 제압했고 현행범으로 경찰에 넘겨졌다. 장씨는 경찰에게 "술을 먹어 술김에 그렇게 행동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일정한 직업 없이 용역일을 하며 용역 차량에서 잠을 자는 등의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장씨를 상대로 범행동기 등을 추궁하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7일 제주도의 한 여자공용화장실에서 30대 남성이 범행을 저지르다 현행범으로 붙잡혔다고 전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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