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관계자 "예보 틀릴 수 있다 생각해 달라"

김담희 / 기사승인 : 2016-07-29 13: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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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을 놓고 가열할 때 어떤 콩이 튀어오를지 모르지 않냐"
기상청 측은 계속되는 날씨 오보에 이해해달라 고 말했다.[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이슈타임)김대일 기자=기상청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지만 이 기간동안 날씨가 맑았다. 그리고 27일 기상청은 또 다시 비를 예고했지만 0.5mm의 비가 내렸다.

최근 계속되는 기상청의 오보에 많은 국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기상청 정관영 예보정책과장은 14일 방송된 YTN 최영일의 뉴스 정면승부 와의 인터뷰에서 프라이팬이 있는데 거기 콩을 놓고 가열할 때 어떤 콩이 튀어오를지 모르지 않냐 어떤 콩이 튀어오를지 모르는 현상이 바로 강수 현상 이라며 여름철 특히 장마철 비 예보 같은 경우에는 변화 폭이 굉장히 크다 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아 이 예보가 좀 빗나갈 수도 있겠다 생각을 많이 해주면서 예보를 봐달라 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은 30일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는 새벽에 남부대륙은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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