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둔 처남 여친 성폭행한 30대 남성 징역 3년

김담희 / 기사승인 : 2016-05-25 13: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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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남이 술에 취해 잠들자 여자친구를 성폭행 시도해
처남과 결혼을 약속한 피해자를 성폭행한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이슈타임)박상진 기자=결혼을 앞둔 처남의 여자친구를 성폭행 한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25일 울산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신민수)는 강간상해죄로 기소된 A(38)씨에게 징역 3년형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을 선고했다.

지난 2015년 8월 A씨는 처가 식구들과 함께 여행을 간 제주도의 한 호텔에서 처남이 술에 취해 잠들자 처남의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자와 처남은 2016년 봄에 결혼하기로 한 사이였다.

재판부는 "곧 결혼할 예정인 피해자를 처남이 옆에서 자고 있음에도 강간을 시도하다가 상해를 가한 그 죄지이 매우 불량하다"며 실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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