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예비후보, 1400명 돌파

박혜성 / 기사승인 : 2016-02-14 02: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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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별 평균 경쟁률 5.8대 1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인원이 1400명을 돌파했다.[사진=연합뉴스]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오는 4월 치러질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등록한 예비후보자가 1400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3일 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국 246개 현행 지역구의 예비후보 등록자는 모두 1426명으로 선거구별 평균 경쟁률이 5.8대 1을 기록했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예비후보자가 771명(전체의 54.1%)으로 가장 많았고, 더불어민주당 313명(21.9%), 국민의당 167명(11.7%), 정의당 41명(2.9%)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원외 정당인 민주당과 노동당은 각각 6명의 예비후보자가 이름을 올렸고, 녹색당(4명)과 한국국민당(3명), 기독당(1명), 한나라당(1명), 고용복지연금선진화연대(1명) 등도 예비후보자를 냈다.

무소속 후보는 총 112명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1286명으로 140명인 여성 보다 무려 9배나 더 많이 등록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767명(53.8%)으로 과반을 차지했고, 30세 미만과 70세 이상 예비후보자도 각각 12명과 32명 있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경기 남양주을로, 무려 18대 1에 달했다. 이 지역은 지난해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후 불출마를 선언한 무소속 박기춘 의원의 지역구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의 지역구인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에는 단 한 명의 예비후보자도 등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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