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대청도 실제공습경보…9분 만에 해제
(이슈타임)신원근 기자=북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 직후 서해 최북단 백령도와 대청도에 실제공습경보가 발령됐다가 9분 만에 해제됐다. 인천시 경보통제소는 7일 오전 9시 33분 옹진군 백령면과 대청면에 실제공습경보를 발령한 뒤 9시 42분 해제 방송을 했다. 인천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이들 지역 대피소 문을 개방해 놓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면서 백령도와 대청도 주민도 동요 없이 평소와 다름 없는 상태 라고 전했다. 북한 장거리 미사일이 2012년 12월 사례에 비춰 레이더망에서 조기 소실됐다는 점에서 실패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편 국방부 관계자는 실패 혹은 성공 여부는 현재 한미가 공동으로 평가 중 이라며 이것(북한 장거리 미사일 조기 소실)이 실패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기술적 이유 때문에 식별이 안 된 것인지는 한미가 공동으로 평가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북한이 7일 오전 9시 30분께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이 지난달 6일 4차 핵실험에 이어 한 달 만에 국제사회를 상대로 대형 도발을 감행한 것으로, 한반도 위기 수준을 급격히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 2012년 4월 8일 북한 관료들과 외국 기자들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 설치된 장거리 로켓 은하3호 방문을 마친 뒤 떠나가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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