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영화,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는 메시지 담고 있다"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독일의 한 교회가 영화 '스타워즈'를 주제로 한 예배를 진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 외신들은 독일 베를린 미테지구에 위치한 시온교회에서 붉은 광선검을 든 목사가 스타워즈에 대한 설교를 하는 장면이 연출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교회는 다스베이더, 츄바카 등 스타워즈 캐릭터로 분장한 신도들과 소문을 듣고 찾아온 사람들로 가득 찼다. 설교를 맡은 울리케 가브 목사는 '스타워즈에 대해 이야기하면 할수록 영화가 기독교 전통과 유사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또한 함께 설교에 참여한 루카스 루드비히 목사는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는 성서 구절을 인용하며 기독교와 이 영화 사이의 유사성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10년만에 개봉한 스타워즈 시리즈의 신작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는 개봉 직후부터 사상 최고치 흥행을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독일의 한 교회에서 스타워즈를 주제로 한 예배가 진행됐다.[사진=Daily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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