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 2명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최근 중국 선전 공단 부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 발생 67시간 만에 첫 생존자가 구출됐다. 23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날 오전 6시40분 선전 광밍신구 류시 공업원 부근의 산사태 잔해 속에서 19세 남성 톈쩌밍이 구출됐다고 보도했다. 이 생존자가 충칭에서 온 이주 노동자로 알려졌으며 당국이 발표한 실종자 76명 명단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톈쩌밍은 건강 상태가 안정적이며 구조 직후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고 있다. 구조대는 이날 오전 3시30분께 그를 처음 발견한 후 3시간의 작업 끝에 구출에 성공했다. 구조에 동참한 한 경찰관은 "소방관들이 좁은 통로로 기어들어가 잔해를 일일이 손으로 치운 뒤 구조했다"고 구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구조대는 같은 시각 잔해 속에서 다른 한 명을 발견했지만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다. 한편 지난 20일 오전 발생한 이번 산사태로 건물 33개 동이 매몰되거나 파손됐으며 38만여㎡가 토사로 뒤덮였다.
중국 선전 산사태의 첫 생존자가 구조됐다.[사진=중국 신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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