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개봉·시사회 기념 위한 깜짝 행사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영국의 유명 유적 '넬슨 기념탑'이 영화 스타워즈 속 광선검으로 변신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영국 프리미어 시사회가 끝나자 넬슨 기념탑에 광선검 형상의 조명이 켜졌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행사는 스타워즈의 개봉을 기념하고 시사회 참석을 위해 영국을 방문한 출연 배우들을 환영하기 위한 것으로, 스타워즈 영화의 엄청난 인기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거대한 넬슨 기념탑에 52m에 달하는 광선검이 나타나자 현지인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까지 눈을 떼지 못했고, SNS를 통해 사진을 공유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한편 넬슨 기념탑은 트라팔가 해전 등을 승리로 이끈 영국의 영웅 호레이쇼 넬슨 제독을 기리기 위해 런던 트라팔가 광장에 세운 기념비로, 높이 52m의 돌기둥 위에 5m 높이의 넬슨 제독 동상이 광장을 내려다보는 형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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