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서 침대버스 전복사고, 한국인 관광객 등 2명 사망

김담희 / 기사승인 : 2015-12-07 1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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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세서 비엔티안으로 야간운행 하던 버스 중앙분리대 들이받아
6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버스가 전복되는 사고가 일어나 한국인 포함 관광객 2명이 숨졌다. [사진=연합뉴스]


(이슈타임)김현진 기자=라오스에서 침대버스가 전복하는 사고가 일어나 한국인 관광객 등 2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졌다.

6일 오전 4시쯤(현지시간)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남쪽으로 150Km가량 떨어진 팍산시에서 침대버스가 전복해 한국인 관광객 김모(30.여)씨와 프랑스인등 2명이 숨지고 김씨의 친구 등 20여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교민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침대 버스가 라오스 남부도시 팍세를 출발해 비엔티안으로 가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면서 일어났다.

야간 운행을 하는 사고 버스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타고 있었으며 한국인 사상자는 배낭여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라오스 한국대사관은 현지 경찰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또 김 씨 시신의 국내 송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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