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하다'는 이유로 승부차기로 경기 끝내도록 지시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아프리카 북동부에 위치한 국가 모리타니에서 대통령이 축구경기를 강제로 중단시키고 승부차기로 승패를 가르도록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무함마드 압델 아지즈 대통령이 지난 주말 축구 슈퍼컵 테이라크-제이나팀과 크사르팀간 결승전이 1대1로 비긴 상태에서 지루하게 계속되자 경기 시작 63분이 지났을 즈음 경기를 중단시키고 승부차기를 하도록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심판의 갑작스런 승부차기 결정은 선수와 팬들 모두 어리둥절하게 만들었고 이후 압델 아지즈 대통령의 지시라는 소문이 나돌면서 분노 여론이 확산됐다. 이에 모리타니 축구협회는 대통령과는 무관하며 두 팀의 합의로 이뤄진 결정이기 때문에 축구 규정을 위반한 것이 아니라고 변명하고 나섰다. 모리타니 축구협회 회장은 지난 2011년부터 이어져온 독립을 축하하기 위한 경기이며 공식 경기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아프리카 국가 모리타니의 대통령이 축구경기를 강제로 중단시켰다.[사진=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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