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입 사실 몰랐던 주인, 화로에 불 붙여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물건을 훔치기 위해 남의 집에 침입하려다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도둑의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한 도둑이 굴뚝에 끼었다가 불에 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중부 캘리포니아 주 휴론 지역에 거주하는 집주인은 하루 집을 비웠다가 지난 28일 집으로 돌아와 화로에 불을 붙였다. 그런데 화로에서 불이 타오르자 갑자기 굴뚝 안에서 살려달라고 외치는 남성의 비명소리가 들렸다. 당황한 집주인은 급히 불을 끄고 소방서에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관들은 굴뚝에 끼여 비명을 지르는 남성을 구하기 위해 해머로 굴뚝을 부쉈다. 하지만 이 남성은 결국 사망했다. 현지 경찰은 아마도 이 남성은 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굴뚝을 통해 집에 침입하려다 그 속에 끼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남성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과 신원을 밝힐 예정이다.
집에 침입하려다 굴뚝에 끼인 도둑이 주인이 피운 불에 사망했다.[사진=washington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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