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흘린 음식 따라가 범인 검거 성공
(이슈타임)박혜성 기자=훔친 음식물을 길에 흘리다 덜미를 잡힌 프랑스의 좀도둑들의 소식이 전해져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스페인 요리 '파에야'를 훔쳤다가 붙잡힌 3명의 프랑스 남성들에 대해 보도했다. 이들은 프랑스 서부 낭트의 한 슈퍼마켓에서 150유로(약 18만원) 상당의 파에야를 훔쳐 달아났다. 그러나 이들은 마치 동화 '헨젤과 그레텔' 속 주인공들처럼 길바닥에 파에야의 재료인 쌀, 해물, 치킨 조각 등을 줄줄이 떨어뜨려 스스로 도주 흔적을 남기고 말았다. 동화에서는 주인공이 흘린 음식 조각을 새들이 주워먹지만 이들에겐 그런 행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출동한 경찰은 파에야 재료들이 바닥에 줄지어 떨어진 것을 발견, 이 흔적을 따라 범인들이 숨어있는 아파트 건물에 도착했다. 파에야 재료는 아파트 안으로까지 이어졌고, 경찰은 만취한 상태로 도둑질한 음식을 먹고 있던 도둑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결국 이들 3명은 모두 절도 혐의로 기소돼 유치장에 갇혔다. 한편 미국에서도 지난 5월 햄버거 가게를 턴 절도범들이 샐러드를 흘리는 바람에 체포된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음식을 훔친 프랑스의 좀도둑들이 음식 조각을 떨어트려 경찰에 붙잡혔다.[사진=independ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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