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IS 사냥하겠다＂
(이슈타임)박혜성 기자=프랑스 파리에서 대규머 테러를 일으킨 '이슬람국가(IS)'에 대해 국제 해커 조직 '어나니머스'도 보복 전쟁을 선언했다.

지난 14일 어나니머스는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서 IS를 사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이 포크스 가면을 쓴 어나니머스 대변인은 최근 파리에서 벌어진 동시 다발 테러를 언급하며 '우리가 당신을 찾을 수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 당신을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강력하게 경고했다.

어나니머스는 '지금 IS에 대한 가장 큰 작전을 수행할 것'이라며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기대해라. 전쟁을 선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프랑스 사람은 IS보다 강하다'고 말하며 파리 테러로 '희생된 이들의 유족에게 조의를 표했다.

한편 어나니머스는 지난 1월 만평작가 4명을 포함해 12명이 숨진 샤를리 엡도 테러 사건이 벌어진 후 '테러리스트인 IS에 전쟁을 선포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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