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핫도그소시지협회 "핫도그는 독립적 영역 갖고 있다" 주장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미국 내에서 오랜 논쟁거리였던 '핫도그는 샌드위치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관련 단체가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들은 미국핫도그소시지협회(NHDSC)가 ''핫도그는 샌드위치가 아니다'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NHDSC는 지난 3일 '미국 샌드위치의 날'을 맞아 '핫도그 샌드위치'에 대한 논쟁이 불거지자 확실한 선을 긋기 위해 이러한 성명을 발표했다. NHDSC는 '핫도그가 샌드위치에서 유래한 것은 맞지만 현재는 독자적인 영역에서 대중의 인기를 받고 있다'면서 '핫도그를 큰 샌드위치의 일종으로 규정하던 시대도 지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NHDSC는 핫도그가 처음엔 샌드위치와 비슷한 음식으로 시작했지만 이후 다양한 발전을 거듭해 샌드위치와는 전혀 다른 식품으로 진화했다고 주장했다. NHDSC는 '핫도그는 그 자체로 감탄스러운 기쁨이자 음식이고 소시지라는 단어의 어원에는 '뽐내다(showing off)'라는 뜻도 있다'며 '핫도그는 독립적인 영역을 갖고 있다'고 근거를 내세웠다 아울러 NHDSC는 '미국 농무부는 고기 또는 가공육, 채소를 감싼 빵이 열렸느냐 닫혔느냐로 샌드위치 규제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하며 '소시지 위에 여러 토핑을 얹을 수 있도록 빵이 열린 상태인 핫도그는 이에 전혀 부합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에 뛰어든 칼리 피오리나 전 휴렛패커드 CEO도 NHDSC의 이러한 주장을 지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에서 '핫도그는 샌드위치인가'에 대한 논쟁이 벌어졌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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