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 하에 이뤄진 일이다" 주장했으나 기각 당해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미국에서 제자인 여중생들을 성폭행하고 이를 영상으로 찍은 교사가 징역 50년을 선고받았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은 일리노이 주 레이크카운티 재판부가 '약탈적 성폭행 범죄'를 저지른 중학교 교사 마이클 뷰치츠(42)에게 이같은 판결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뷰치츠는 법정에서 '그릇된 행동을 후회하고 있다'며 눈물로 용서를 구하면서도 '상호 합의 하에 이뤄진 일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해 학생 가운데 한 명은 만 13세도 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합의'라는 말을 갖다 붙일 수 없다. 자명한 강간이다'라며 그의 주장을 기각했다. 검찰 또한 뷰치츠가 방과 후 교실 안에서 학생들을 성폭행하는데 그치지 않고 동영상으로 촬영해 저장까지 해둔 점을 지적하며 '성적 탐욕이 충격스러울 정도'라고 비난을 퍼부었다. 피해 학생들도 법정 공개편지를 통해 '정신적'감정적 손상을 입었고,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털어놓았다. 특히 한 학생은 알약을 먹고 자살을 기도했다가 병원 신세를 지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검찰은 뷰치츠의 범죄 사실을 알고도 신고하지 않은 같은 학교 교사 3명도 함께 기소했다. 이 가운데 2명은 법정에서 유죄를 인정하고 구류 30일과 벌금형 등을 선고받았으며 나머지 1명은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
제자들을 성폭행하고 영상을 촬영한 중학교 교사가 징역 50년을 선고받았다.[사진=New York Dail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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