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100만개 이상 껌 20㎝ 두께로 붙어있어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 재래시장의 명물로 불리던 '껌벽'이 20년만에 철거된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타임스는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의 껌벽이 20년 만에 철거된다'며 '작업은 오는 10일부터 시작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벽을 철거하는데 드는 예상 작업 기간은 3~4일 정도며 철거 비용으로 4000달러(약 457만원)가 투입된다. 철거 작업은 벽에 280℃의 열기를 쬔 후 벽에서 껌이 떨어지면 인부들이 통에 주워담는 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간단해 보이지만 최소 100만개 이상의 껌이 최대 20㎝ 두께로 붙어 있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껌벽이 세워진 경위는 정확히 밝혀지지 았았다. 다만 누군가 벽에 씹던 껌 하나를 붙인 것을 시작으로 지나가던 사람들이 따라 붙이면서 거대한 벽이 형성됐다는 말이 떠돌고 있다.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보존 및 발전 위원회의 에밀리 크로포드는 '시장에 껌벽이 세워진 것은 예정된 일이 아니었다'면서 껌에는 화학성분, 설탕 등이 들어가 있어 우리에게 좋은 구조물은 아니다'고 전했다. 한편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껌벽 추억이 담긴 사진 공모전을 열고 있다.
미국 시애틀 재래시장의 명물 '껌벽'이 20년만에 철거된다.[사진=The Seattle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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