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바코드 도용해 배당금 갈취
(이슈타임)박혜성 기자=호주의 한 여성이 당첨된 마권을 SNS에 올렸다가 당첨금을 날려버린 일이 벌어졌다. 5일 영국 인디펜던트는 호주 서부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의 주도 퍼스에 사는 여성 샨텔이 겪은 황당한 사고에 대해 보도했다. 최근 난생 처음으로 경마장에 간 샨텔은 재미로 마권을 구입했다. 그는 '펜잔스의 왕자'라는 이름의 말에 20호주달러(약 1만6000원)를 걸었는데, 이후 마권 배당금으로 900호주달러(약 73만원)를 받게 됐다. 투자한 돈보다 무려 45배 더 큰 금액을 돌려받게 된 샨텔은 마권을 들고 찍은 셀카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자랑했다. 그러나 이후 배당금을 찾으러 간 샨텔은 그제서야 자신이 큰 실수를 했음을 알게 됐다. 누군가가 샨텔이 올린 사진 속 마권의 바코드 넘버를 이용해 자동현금교환기에서 배당금을 찾아간 것이다. 샨텔은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린 후 15분 만에 돈을 찾으러 갔더니 이미 배당금이 지급된 마권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그러면서 그는 '내 페이스북 계정은 전부 친구공개로 돼 있다'면서 '내가 아는 누군가의 소행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샨텔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배당금의 행방을 쫓고 있다.
호주의 한 여성이 당첨된 마권을 찍어 SNS에 올렸다가 배당금을 도둑맞았다.[사진=Independ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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