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실험 끝에 피자 장기 보존 기술 개발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미군이 전투식량 품목에 피자를 포함시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CBS는 미군 내스틱 연구 센터 식품 테스트 본부가 차세대 전투식량에 피자를 비롯해 비타민 D와 칼슘 성분을 강화한 초콜릿 바, 오메가 3 지방산이 함유된 레몬 맛 파운드 케이크 등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군의 전투식량은 전투와 훈련은 물론 극한 상황에서 견딜 수 있도록 필수 영양소를 첨가·강화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더 좋은 맛을 내게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미군은 병사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인 피자를 전투식량에 포함기 위해 지난 20년간 여러 실험을 해왔다. 이를 위해서는 빵과 치즈, 토마토소스, 고기와 소시지 등으로 이뤄진 피자를 3년간 보존할 수 있도록 팩에 집어넣는 기술이 핵심이었다. 미군의 한 관계자는 ·과학자들의 도움으로 분자결합을 통해 소스의 물이 빵으로 흘러들지 않는 방법을 찾아냈다·고 설명했다.· 전투식량 피자를 맛본 브라이스 켈러 일병은 ·식은 피자, 다시 말해 전날 밤에 시켜 놓은 피자와 같은 맛이 난다·면서 ·맛있다·고 호평했다. 미군은 마지막 점검을 통해 피자를 오는 2017년부터 전투식량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태평양 또는 북극에서 전쟁이 일어날 경우를 대비해 해당 지역의 기후에 맞는 전투식량도 개발할 방침이다.
미군이 전투식량 품목에 피자를 포함시켰다.[사진=C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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