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 처지에서 아들에게 해줄 수 있는 유일한 것"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어린 나이에 하늘나라로 떠난 아들을 위해 레고 유골함을 만든 아빠의 사연이 알려졌다. 최근 미국 폭스뉴스등 현지언론은 오리건주 몬머스에 사는 닉 인드라 가족의 감동적인 사연을 전했다. 지난해 8살난 아들 다니엘은 집안일을 돕기위해 6m정도 되는 헛간 지붕위에 올랐다 미끄러지는 사고로 안타깝게 숨지고 말았다. 이 일로 인드라 부부는 큰 상처를 받았지만 이내 마음을 추스리고 먼저간 아들을 화장하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너무 어린나이에 세상을 떠난 다니엘에게 맞는 유골함을 찾기 어려웠고 결국 아빠 닉은 아들이 평소 좋아하던 장난감 레고맨 유골함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아빠 닉은 "세상떠난 아들을 추모하기 위해 특별한 유골함을 선물로 주고싶었다" 면서 "지금 내 처지에서 아들에게 해줄 수 있는 유일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닉은 3D프린터를 이용해 결국 아들만을 위한 특별한 유골함을 선물해 줄 수 있었다. 특히나 아들에 대한 아빠의 사랑은 새로운 사업으로 이어졌다. 이 소식을 들은 시민들이 하나둘 씩 특별한 유골함을 주문하자 결국 친구와 합작으로 회사까지 차렸기 때문이다." 아빠 닉은 "유골함은 남은 가족이 떠난 사람에게 해줄 수 있는 유일한 것" 이라면서 "먼저 떠나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해줄 수 있는 상품들을 앞으로 더 만들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아들을 사고로 잃은 아빠 닉은 아들을 위한 레고 유골함을 만들어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됐다.[사진=폭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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