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유발 위험 줄이기 위해 섭취량 조절하라는 뜻"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최근 소시지, 햄 등 가공육을 "1군 발암물질"로 규정한 세계보건기구(WHO)가 가공육을 전적으로 중단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소시지와 햄, 베이컨 등 가공육과 붉은 고기가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해서 고기 섭취를 전적으로 중단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WHO는 최근 발표된 국제암연구소(IARC)의 보고서에 대해 단지 암 유발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가공육을 적당히 섭취해야 한다는 2002년 식품영양 권장사항을 확인하는 것일 뿐이라고 전했다. WHO는 "최근 IARC의 발표는 사람들에게 가공육 섭취를 중단하라고 권유하는 것이 아니라 가공육 섭취량 조절이 대장암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내년 초 IARC 발표가 보건에 주는 함의와 가공육"붉은 고기가 전반적인 건강식단에 미치는 영향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WHO 산하 IARC는 육식과 암과의 상관관계에 관한 800개 이상의 연구를 재검토해 종합한 결과 가공육 섭취가 직장암이나 대장암을 유발한다며 이를 발암물질 1군에 포함시킨 바 있다. 이와 함께 IARC는 붉은 고기류 섭취도 직장암과 대장암 발병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다며 이를 2A군 발암물질로 올렸다.
WHO가 최근 발표 내용에 대해 "가공육을 무조건 먹지마라는 뜻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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