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취업준비생 여성 "취업만 시켜주면 사장과 성관계도 할 수 있다"

박혜성 / 기사승인 : 2015-10-29 15:00:2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이후 SNS 통해 취업 됐다는 소식 전해
중국의 한 취업준비생 여성이 지원서에 입사를 시켜준다면 사장과 성관계도 할 수 있다고 써 논란이 되고 있다.[사진=인민망]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중국의 한 여성 취업준비생이 입사를 시켜준다면 자신의 '순결'을 팔 수 있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자신을 '20살 풋풋한 여대생'이라고 소개한 이 여성은 구직 사이트에 '처녀 신입사원'이란 제목의 이력서를 등록했다.

이 여성은 이력서에 '쓰촨성 청두 대학에 재학중인 20살 여대생으로 청두 지역에서 IT 프로그래머로 일을 하고 싶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는 '이성과 교제 경험이 없는 '처녀'로서 누구도 내 몸을 만지지 않았다'면서 '취업이 되면 나를 채용한 회사 사장과 '성관계'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내용의 지원서는 이 여성이 지원한 회사 측의 제보로 세상에 알려졌다. 이후 이 소식은 SNS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됐고, 일부 누리꾼들은 이 여성에 대한 '신상 털기'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이 여성은 지난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취업에 성공해 기분이 좋다'는 내용을 글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