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질서 어지럽힌 혐의로 체포 당해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사우디아라비아의 한 인기 배우가 몰려든 팬들 때문에 체포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28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쿠웨이트에 사는 사우디 배우 압둘 아지즈 알 카사르는 최근 수도 리야드의 한 대형 쇼핑몰을 방문했다 그는 쇼핑 전 자신의 SNS에 "가장 좋은 쇼핑몰에 방문할 예정"이라며 장난스럽게 자신의 출현을 예고했다. 그런데 그가 쇼핑몰에 들어서자마자 갑자기 팬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카사르는 그의 사진을 찍으려고 몰려든 여성 팬들에게 둘러싸였고, 쇼핑몰은 난장판이 됐다. 여성 팬들은 그와 함께 사진 찍기를 요구하면서 그를 둘러싸거나 옷깃을 잡고 늘어졌다. 어떤 팬들은 카사르의 휴대폰을 뺏아가기도 했다. 결국 그는 매니저들의 도움으로 팬들 무리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하지만 탈출 직후 그는 쇼핑몰을 소란스럽게 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체포돼 연행됐다. 그는 상관 없는 여성들과 뒤섞여 있으면서 공공질서를 어지럽힌 혐의와 소셜미디어를 남용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보석으로 풀려났다. 경찰에서 풀려난 카사르는 "나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올지 몰랐으며, 너무 많은 여성들이 몰려와 내가 어떻게 손쓸 방법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그는 "그만큼 많은 여성 팬들이 몰려들었다는 사실을 경찰이 알려줬어야 했다"며 "경찰은 그곳에 나타나지 말라고 나에게 경고하지도 않았다"고 항변했다. 한편 카사르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를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중동의 유명 배우다.
사우디 출신의 인기 배우가 몰려든 팬들 때문에 체포되는 일이 벌어졌다.[사진=Times of India]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박혜성 다른기사보기
댓글 0

국회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2025년 마지막 정례회 폐회...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
프레스뉴스 / 25.12.26

사회
달성군, 2025 주민참여예산제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프레스뉴스 / 25.12.26

경제일반
논산시, 12월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성료.. 다시 활력을 찾다
프레스뉴스 / 25.12.26

정치일반
2026년 경기도 예산 40조 577억 원 확정. 민생회복·미래성장 중점
프레스뉴스 / 25.12.26

사회
“추운 겨울, 괜찮으신가요” 박강수 마포구청장 주거취약가구 직접 살펴
프레스뉴스 / 25.12.26

경기남부
2026년 경기도 예산 40조 577억 원 확정. 민생회복·미래성장 중점
강보선 / 25.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