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참석자 모집해 무려 240여회 파티 열어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일본의 중학교 교사가 여고생들을 꾀어 집단 난교 파티를 벌이다 체포돼 일본 전역이 충격에 빠졌다. 일본 언론들은 경찰이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중학교 교사 츠보우치(27)와 이에 가담한 토미야마(54)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 조사에 따르면 두 남성은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여고생을 모집한 후 지난 2013년 9월 도쿄에서 처음으로 난교 파티를 개최했다. 이들은 여고생들에게 2만~8만엔을 지불했으며, 남성 참석자들에게는 1만엔 가량의 참가비를 받았다. 용의자들은 주로 도쿄에 있는 고급 호텔 스위트룸에서 파티를 열었는데, 참석자가 많을 때는 남녀 40여명이 함께 행사를 가지기도 했다. 아울러 이들은 남성들의 참가비가 2만~4만엔 정도이고 여성들도 따로 선물을 지참해야 하는 다른 난교 파티와 달리,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내세웠다. 그러한 이유로 두 사람은 무려 240여회의 난교 파티를 열었음에도 내부 밀고자가 없어 장기간 적발되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한편 용의자인 중학교 교사는 지난 2014년 4월부터 정교사로 부임했으며, 올해는 3학년 학급의 담임을 맡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중학교 관계자는 그의 평소 근무 태도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전했다.
일본의 한 중학교 교사가 여고생들을 동원한 집단 난교 파티를 열어 일본 전역을 충격에 빠트렸다.[사진=Japan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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