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와 위장에 찬 물을 빼내기 위해 몸을 뒤집었을 때만 해도 의식 없어 26일(현지시간) 미국방송 ABC와 NBC 인터넷판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간) 에게해를 건너그리스로 향하던 소형보트가 전복돼 16명이 바다에 빠졌다가 터키 어부 레세프 에브란과 세나프 굼란에 의해 구조됐다.

굼란은 아이가 물속에 꽤 오랜 시간 있었던 것 같다 며 아이에게 다가가 꺼내고 보니 저체온증에 걸린 상태였다 고 말했다.

무하마드 하산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이 남아는 굼란이 폐와 위장에 찬 물을 빼내기 위해 몸을 뒤집었을 때만 해도 의식이 없었지만 현재 다행히 목숨을 건진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는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몇 시간 뒤에 퇴원해 함께 보트에 타고 있던 어머니 로린 할레프(23)의 품으로 돌아갔다.

할레프는 기자들의 취재에 고향인 시리아 코바니로 돌아가 다시 유럽으로 건너가려는 시도는 하지 않겠다고 말한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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