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다 생긴 다툼에 생긴 투신
(이슈타임)이윤이 기자=서울 도봉소방서에 따르면 부부싸움을 하다 아파트에서 뛰어내린 주부가 구사일생으로 구조됐다. " /> 지난 26일 새벽 1시쯤 39살 김 모씨가 남편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다툼이 생겨 투신 중 생긴 소동이다. 김 씨는 이날 남편과 술을 마시고 부부싸움 도중 홧김에 뛰어내리겠다며 베란다로 나갔다. 남편은 흥분한 김 씨를 붙잡았지만 실랑이 과정에서 김 씨가 남편 손을 뿌리치면서 떨어졌다. 목격자는 난간을 붙잡고 있었는데 남편 분하고 친구분하고 구하려고 했었는데, 힘이 빠져가지고 밑으로 떨어졌다 김 씨는 아파트 화단에 있던 높이 3미터짜리 나무에 떨어져 다행히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김 씨는 허벅지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는 이상이 없었다.
홧김에 뛰어내린 주부가 나무 위에 걸린 지 20여분 만에 땅으로 내려올 수 있었다.[사진=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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