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부부가 결혼식을 끝내고 익사 사고를 당했다
(이슈타임)윤지연 기자=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신혼 여행을 떠나 익사한 영국인 부부가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존과 르넷 로저스 부부 사연이 공개됐다. 존 부부는 결혼식을 마치고 신혼여행으로 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사고를 당했다. 이들은 플레턴 버그 베이(Plettenberg Bay)에서 수영을 즐기던 중 거센 파도에 휩쓸려 익사했다고 설명했다. 구조대는 "이들은 23일 저녁 물에 젖은 채 각각 발견됐다. 이후 인공호흡법 등을 시도해봤으나 이미 숨이 끊어진 상태"였다고 밝혔다. 24일 영국 매체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가족과 친구들은 "매우 슬프고 끔찍하다", "결혼식 때 존과 르넷은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언제나 서로 옆에 있자고 맹세했다. 이렇게 될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며 심경을 전했다. 앞서 존 부부는 17일 토요일 영국 북아일랜드 앤트림 주에 있는 밸리갤리 캐슬 호텔(Ballygally Castle Hotel)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르넷은 결혼식을 마친 후 가족과 친구들에게 "결혼식에 참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경험했던 날 중 최고의 날이었고, 여행에서 돌아온 후 다시 뵙겠습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전해지고 있다.
존 부부가 신혼 여행지에서 사망한 사연이 공개돼 애도에 물결이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박사임 다른기사보기
댓글 0

국회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2025년 마지막 정례회 폐회...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
프레스뉴스 / 25.12.26

정치일반
2026년 경기도 예산 40조 577억 원 확정. 민생회복·미래성장 중점
프레스뉴스 / 25.12.26

사회
달성군, 2025 주민참여예산제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프레스뉴스 / 25.12.26

경제일반
논산시, 12월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성료.. 다시 활력을 찾다
프레스뉴스 / 25.12.26

사회
“추운 겨울, 괜찮으신가요” 박강수 마포구청장 주거취약가구 직접 살펴
프레스뉴스 / 25.12.26

경기남부
2026년 경기도 예산 40조 577억 원 확정. 민생회복·미래성장 중점
강보선 / 25.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