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1200㎞로 달리는 '하이퍼루프', 뉴욕서 LA까지 단 45분 주파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비행기보다 무려 2배 빠른 속도로 달리는 초고속열차가 조만간 미국에서 착공될 예정이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들은 이러한 '꿈의 열차' 건설 계획이 캘리포니아에서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하이퍼루프'라는 이름의 이 열차는 음속 수준인 시속 1200㎞로 달린다. 이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로스엔젤레스까지의 610㎞ 거리를 비행기 여행 시간의 절반인 30분 만에 주파하는 속도다. 하이퍼루프가 건설되면 영국 런던에서 프랑스 파리까지 지하철을 타듯이 타고 가서 저녁식사를 하고 같은 날 '다시 시간대에 되돌아 올 수 있다. 또한 미국의 동부 뉴욕에서 서부 로스엔젤레스까지 단 45분만에 여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이퍼루프 승객들은 포뮬러1 경주에 나선 카레이서 수준의 중력을 경험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HTT는 이를 피하기 위해 건설구간을 직선으로 설계하고 있다. 이 운송수단은 공기를 제거한 진공상태의 긴 튜브를 지나는 것으로 설계됐으며, 승객들은 개인 또는 그룹용 캡슐에 앉아 여행하게 된다. 이 캡슐은 자기력에 의해 가속력을 갖게 된다. 한편 이 열차를 개발한 회사 HTT는 캘리포니아 지역에 최초의 하이퍼루프 시험 주행 인프라를 건설하기 위해 60억달러(6조8000억원)를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억만장자 자산가들의 투자 후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HTT는 우선 8㎞ 거리의 하이퍼루프 시험구간을 건설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 건설 기간에만 2년 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전해졌다.
비행기보다 2배 빠른 초고속열차가 등장할 예정이다.[사진=Tech Ins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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