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위에 총을 놔둔 아버지 체포돼
(이슈타임)이윤이 기자=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서 지난 17일 3살짜리 남자아이가 6살 형이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벌어졌다. 사고 당시 이들 형제는 경찰과 도둑 놀이를 하고 있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들이 놀이하던 중 형이 집의 냉장고 위에 있던 권총을 들어 동생을 향해 쐈다고 발표했다. 총은 총알이 장전된 상태였다. 미국 언론들은 지난 17일(현지시각) 일리노이주 시카고 집에서 놀던 6살 형이 냉장고 위에 있던 장정된 권총을 동생의 머리에 발사했다. 동생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내 숨졌다. 경찰 놀이하던 6살 형이 3살 동생을 권총으로 쏴 실수로 죽인 것이다. 경찰은 권총을 집 안에 방치한 아버지 마이클 산티아고(26)를 체포해 조사중이다. 경찰은 형제의 아버지 마이클 산티아고를 권총에 총알을 장전해 아이가 쉽게 접하도록 방치함으로써 위험에 빠뜨린 혐의로 체포했다. 산티아고는 전직 조직폭력배 출신으로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권총을 불법구매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그는 경찰에서 가족들을 보호하기 위해 동료조직 폭력배로부터 권총을 불법 구입해 보관했다고 주장했다. 시카고 경찰은 총이 집에 없었거나 아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됐다면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 이라고 밝혔다. 최근 미국에서는 잇따른 총기 관련 사고로 총기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 아버지가 냉장고에 총을 놔둬 6살 형이 3살 동생을 총살하는 일이 발생했다 [사진=The Irish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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