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산업에 종사자 일자리 빼앗게 될 것"
(이슈타임)김대일 기자=미국 산하기관인 122개 교도소가 교도소 내 배급되는 식단에서 돼지고기를 제외한 미국 연방 교도소의 결정이 일주일만에 번복됐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양돈협회가 밝힌 입장에서는 미국 돼지고기 품목을 제외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데다 상원 법사위원장인 척 그래스레이(아이오와) 의원이 양돈산업을 죽이는 정책 이라며 정식으로 문제삼고 나섰기 때문이다. 농촌을 지역구로 둔 그래스레이 의원은 최근 찰스 사무엘스 연방 교도국장에 보낸 서한에서 돼지고기 산업은 54만7천800개의 일자리를 책임지고 있고 223억 달러의 개인소득을 올리며 국내총생산(GDP)에서 390억 달러를 창출한다 며 이 전례없는 결정은 양돈산업에 종사하는 미국인의 일자리를 빼앗게 될 것 이라고 항의했다. 특히 그는 돼지고기를 식단에서 제외한 까닭이 수감자들을 상대로 한 최근 수년간의 조사에서 고기류 가운데 돼지고기 선호도가 가장 낮은데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기 때문이라는 에드몬드 로스 교도국 대변인의 주장을 반박에 나섰다. 그는 로스 대변인의 주장이 의심스럽다면서 돼지고기를 식단에서 제외한 근거가 된 조사결과와 전반적인 육류 조달비용 등 관련 자료를 제출하라고 연방 교도소에 요구했다. 이에 로스 대변인은 지난 2년간 베이컨과 돼지 갈빗살, 소시지는 이미 식단에서 제외됐으며 최근 제외한 돼지고기구이는 다시 저녁 식단에 포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 교도소 식단에서 돼지고기를 제외하지 않기로 다시 밝혀졌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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