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적 살해한 혐의로 상고심 11월 예정
(이슈타임)김대일 기자=피스토리우스는 양다리 종아리뼈가 없는 채로 태어나 생후 11개월만에 두 무릎 아래를 절단했다. 이후 의족을 장착하고 달리는 육상 선수가 됐고 '2012 런던 올림픽' 400m 준결승 진출, 1600m 계주 출전 등으로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양쪽 다리 절단으로 의족을 달고 경기에 출장해 일명 '의족 스프린터'로 불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육상 선수 오스카 피스토리우스(Oscar Pistorius'28)가 감옥에서 벗어나게 될 예정이다.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BBC 등 외신들은 '피스토리우스가 남아프리카공화국 가석방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오는 20일 감옥에서 석방돼 가택연금에 처해진다'고 보도했다. 피스토리우스는 지난해 10월 열린 선거공판에서 모여자친구 스틴캄프(Steenkamp)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이 형량에 대해 적정한지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관련 법률에 따르면 형기를 다 채우지 않고 남은 형기를 가택연금으로 보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가 5년 징역형이 선고돼 교도소에 수감됐다. 실제로 그가 이번에 교도소에서 나오게 되면 형기의 약 1/5 수준인 약 12개월 복역 후 풀려나게 되는 것이다. 앞서 피스토리우스는 2013년 2월 자택에서 여자친구에게 4발의 총격을 가해 살해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었다. 이후 피스토리우스는 스틴캄프를 침입자로 오인해 총을 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검찰 측 의견을 달랐다. 검찰은 피스토리우스가 '의도적 살해'를 했다고 보고 대법원에 상고했다. 상고심은 오는 11월 3일 진행될 예정이다.
의족 선수로 화제가 됐지만 여자친구를 살해해 다시 상고심이 오는 11월에 열리게 됐다. 사진은 피스토리우스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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