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판덱스 소재 옷에 신체 내부 조직 그려 교육
(이슈타임)김대일 기자=네덜란드 초등학교 생물 교사가 자신의 수업을 듣고있는 아이들을 위해 신체 내부를 그린 옷을 입고 수업을 진행했다. 데비 히르켄스는 네덜란드 하제르보드 도르프 지역에 있는 한 초등학교 생물 교사다. 초등학생 주의를 수업 시간 내내 붙잡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금방 잊어먹는 경우도 많다. 창조적인 교육 방식을 고민하던 히르켄스는 스판덱스 소재의 옷에 신체 내부 조직을 그리는 방법을 생각해낸 것이다. 수업 시간이 되자, 히르켄스는 책상에 올라가더니 갑자기 겉옷을 벗기 시작했다. 아이들은 선생님 몸의 어느 부위에 어떤 장기가 있는지, 어떤 근육 조직이 있는지 생생하게 볼 수 있었다. 히르켄스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에 선생님이 갑자기 옷을 벗자, 아이들은 좀 놀랐다. 아이들은 곧 옷 아래 어떤 게 있는지 알아챘다 고 말했다. 7년째 교단에서 가르치는 히르켄스는 근육 조직이 그려진 레깅스를 착용한 여성을 길거리에서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했다. 이를 수업에 응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히르켄스는 바로 교장에게 가 허락을 받았다. 학교 측은 이 장면을 페이스북 학교 페이지에 올렸고, 수많은 좋아요 가 달리며 화제를 모았다.
네덜란드 생물학 수업에서 학생들에 이해를 돕기 위한 해부학 그림 수업이 진행됐다.[사진=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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