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측 "교육 목적으로 시행하는 것" 강조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덴마크의 한 동물원이 관람객들이 보는 앞에서 공개적으로 동물을 해부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미러 등 외신들은 덴마크 오덴세 동물원이 오는 15일 관람객 앞에서 암사자를 공개 해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암사자는 9개월 전쯤 도살됐으며, 현재 냉동고에 보관 중이다. 비난 여론이 쏟아지자 동물원 측은 "단순한 재미로 하는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들은"우리는 여러 관람객과의 소통을 원한다"며 "이번 암사자 해부는 교육을 목적으로 시행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물원 관계자는 "우리는 지난 20년 동안 관람객들 앞에서 동물을 해부해왔다"며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에게 이번 해부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동물원은 지난 해에도 두 살짜리 기린을 해부해 논란을 일으킨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관계자들은 기린의 과다번식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해부한 기린을 어린이가 포함된 관람객 앞에서 사자들에게 먹이기도 했다.
덴마크의 한 동물원이 관람객들 앞에서 사자를 공개 해부하기로 해 논란이 되고 있다.[사진=오덴세 동물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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