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선거에서 패배한 라이벌 후보 지지자들 소행으로 추정
(이슈타임)박혜성 기자=과테말라의 현직 시장이 폭도들에 의해 화형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중남미 매체 텔레수르는 수사 당국을 인용해 전날 과테말라 콘셉시온 시의 시장 바실리오 후라칸이 집에 있다가 갑자기 들이닥친 폭도들에게 끌려나온 뒤 이러한 변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사건이 지난 달 시장 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후라칸에 패한 경쟁 후보의 가족이 총격을 받은 사건에 대한 보복일 것으로 추정했다. 시장 선거에서 후라칸에게 패한 로렌소 세케스는 이날 오전 가족과 교외에 차를 몰고 가다가 괴한들의 총격을 받아 그의 딸과 조카가 숨지고 4명이 부상당하는 사고를 당한 바 있다. 세케스는 지난 달 선거가 끝난 뒤 후라칸의 부정을 고발하면서 시 재정 상황에 대한 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지 경찰은 후라칸 시장을 살해한 폭도들이 세케스의 지지자들인 것으로 보고 있다.
과테말라의 현직 시장이 폭도들에 의해 화형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사진=Panam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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