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션' 제작도 중 원작 아시아인 인종 바꿔
(이슈타임)김미은 기자= 하반기 기대작품인 영화 '마션'이 인종 차별에 화두로 논란이 되고있다.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인 더 가디언에 보도에 따르면 감독 리들리 스콧(77세)은 원작에서 아시아인으로 등장하는 인물들의 인종을 바꿨다는 것이다. 영화 '마션'은 앤디 위어(Andy Weir)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앤디 위어는 작품에서 다양한 아시아인을 등장시켰으나 영화에선 모두 흑인과 백인으로 등장한다. 원작에서 한국계 미국인으로 등장하는 민디 파크는 백인 여배우 맥킨지 데이비스가 연기했다. 인도인 뱅캇 카푸르는 흑인 배우 치웨텔 에지포오가 연기했고, 이름도 빈센트로 바꼈다. 또 미국 매체 인퀴지터는 스콧 감독의 인종 차별 논란이 처음이 아니라고 전했다. 에티오피아를 배경으로 한 '엑소더스:신들과 왕들'에서는 모세와 람세스 역할로 백인 배우 크리스찬 베일(Christian Bale)과 조엘 에저튼(Joel Edgerton)을 캐스팅했다. 그는 최근 '마션' 기자회견에서 이러한 인종 차별 질문을 받았을 때도 '모세가 흑인이고 모세 부인이 에티오피아 인이어야 한다는 것은, 내가 당시 그곳에 살고 있지 않아서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마션'은 화성을 탐사하던 중 고립된 남자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8일 개봉했다.
영화 마션이 제작 도중 출연 배우에 인종을 바꿔 논란이 됐다. [사진=영화 마션 공식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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