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사업주의 '甲질', 영업 매출 적은 직원 '나무 다리 기어가기' 시켜

박사임 / 기사승인 : 2015-10-06 10:19:3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판매 목표액 달성 못하면 기어가도록 하는 관행
중국의 한 사업주가 직원들에게 매출이 낮을 경우 기어가는 것을 강요해 논란이 되고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이슈타임)김대일 기자=중국의 한 사업주가 매출이 낮은 직원들에게 바닥을 기는 가혹행위를 강요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직원들에게 나무로 된 길 위를 기어가도록 시킨 사업주에 대해 보도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무릎으로 기어가는 과정에서 직원들의 옷은 찢어졌고 일부는 피를 흘리기까지 했다.

또 다른 매체에 따르면 왜 이같은 행동을 하고 있냐 는 질문에 한 직원은 판매목표액을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 이라고 답했다.

이러한 사실은 목격자들이 이날 현장을 찍어 SNS에 올리며 공개됐고, 사진을 본 현지 누리꾼들은 이 회사의 비상식적인 처사를 비난했다.

한편 지난달 10일 중국 한 음식점 사장은 광장에 직원들을 모아놓고 사장과 임원에게 큰절을 하도록 시켜 논란이 일었다. 당시 직원들은 우리에게 일을 주신 사장님 감사합니다 라고 외쳤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