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와 중고차는 3달에 한번씩 바꾼다＂ 논란
(이슈타임)김대일 기자= 한 중고차 판매 사이트가 여자와 중고차는 3달에 한번씩 바꾼다 는 소개 문구를 게재해 논란이 되고있다.

지난 9월 개설된 중고차 업체 311중고차 는 팝아트풍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홈페이지를 꾸며 눈길을 글고 있지만, 이 홈페이지가 최근 주목받은 이유는 따로 있다.

홈페이지 중앙에 걸린 여자와 중고차는 3달에 한번씩 바꾼다 는 문구 때문이다. 이 문구는 여자는 3일에 한 번씩 때려야 한다 는 여성 혐오 발언을 패러디 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적 받고 있다. 극우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이하 일베 ) 에서 유행했던 문구이기도 하다.

게다가 홈페이지에는 음란성 게시물도 다수 올라와 있었다. 캡처 사진 등이 올라오는 것으로 보이는 게시판이다. 다만 이 게시판 관리자는 성기노출 및 청소년 노출 부적합 게시금지 라고 규칙을 명시해놓았다.

홈페이지 관리자는 한 매체 인터뷰에서 직원들하고 회의한 결과 (해당 홈페이지를) 오픈한 지 얼마 안 돼 공식 입장을 밝히는 것은 좀 섣부른 것 같다 며 현재로서는 아무런 말을 할 게 없다 고 설명했다.

이어 여자와 중고차는 3달에 한번씩 바꾼다 가 여자는 3일에 한번씩 때려야 된다 는 혐오 발언을 패러디한 게 아니냐는 질문에도 더이상 답할 게 없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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