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독일 총리·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 쟁쟁한 후보 대거 포진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노벨상 수상자 발표가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누가 노벨상을 받게 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유난히 경쟁이 치열한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들 중 가장 많이 거론되는 사람은 프란치스코 교황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교황은 미국과 쿠바의 국교 정상화에 도움을 주는 등 국제 평화에 노력해온 데다 난민과 가난한 이들에 대한 관심을 끊임 없이 촉구해 왔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노벨평화상을 받는다면 교황으로는 첫 수상자가 된다. 교황의 노벨상 수상 경쟁자로는 미국 국가안보국(NSA) 내부 고발자 에드워드 스노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비판 기사를 써온 러시아 언론인 노바야 가제타, 콜롬비아 내전 종식 협상 주역인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과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 지도자 로드리고 론도뇨도 노벨평화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또한 유럽 난민 수용에 앞장서 온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도 평화상 후보로 물망에 올라 있다. 아울러 이란 핵협상 타결을 이끈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 내년에 10년간의 임기를 마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노벨상을 주관하는 스웨덴 한림원은 오는 5일 노벨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6일 물리학상, 7일 화학상, 8일 문학상, 9일 평화상, 12일 경제학상 수상자를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 중 가장 많이 거론되는 인물인 것으로 나타났다.[사진=프란치스코 교황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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