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자신들이 수송기 격추시켰다 주장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미군의 수송기가 아프가니스탄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AFP통신 등 외신들은 미군 C-130 수송기가 아프가니스탄 동부 낭가르하르주 잘랄라바드에 있는 잘랄라바드 공항에 추락해 12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군 관계자는 사고가 2일 0시쯤 일어났으며 이 사고로 수송기에 탑승한 승무원 5명, 미군 주도 연합군과 계약한 민간인 5명, 지상에 있던 아프가니스탄 민간인 2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아프간 동부에는 미국과 폴란드군을 비롯한 1000명 가량의 연합군과 4만명의 아프간군이 주둔하고 있다. 아프간 전체로 보면 약 9800명 규모의 미군이 주둔 중이다. 잘랄라바드 공항은 미 공군이 탈레반을 상대로 군사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이용하고 있는 기지다. 사고 당시 이 비행기에 대한 적대행위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탈레반은 이 수송기를 자신들이 격추시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우리의 무자헤딘이 잘랄라바드에서 4개의 엔진을 갖춘 미국 항공기를 격추했다 고 말했다. 그는 침략군 15명과 다수의 꼭두각시 병력이 죽었다 고 덧붙였다. 한편 미군 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상자 파악과 함께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의 C-130 수송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AFP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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