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발현형 척추뼈끝 형성이상 질환 겪어 키가 더이상 자라지 않아
(이슈타임)김현진 기자=한 보디빌더가 작은 신장에도 한계를 두지 않고 도전해 보디빌더가 된 사연을 전했다. 영국 일간 메트로 등 외신은 키도 작고 몸도 약했던 한 남성이 어떻게 보디빌더 선수로 거듭날 수 있었는지 그 사연을 28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영국에서 가장 작은 보디빌더 선수라는 타이틀을 가진 춘 탄(21)은 영국 노섬브리아대에서 기업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으로 평소 이벤트 매니저라는 아르바이트도 하고 있다. 춘 탄은 자신이 키가 작은 이유가 어렸을 때 만기발현형 척추뼈끝 형성이상 (x-linked spondyloepiphyseal dysplasia tarda)이라는 선천성 유전 질환을 앓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질환은 거의 남성에게서만 나타나는데 한 번 발현하면 척추와 같은 뼈 성장이 거의 이뤄지지 않아 키가 어린이 수준에서 머물게 되며 통증을 동반하는 다른 신체적 합병증도 나타난다고 한다. 춘 탄은 지난 몇 년간은 의심할 여지 없이 내 인생 최악의 시간이었다 면서도 하지만 놀랍게도 이 기간은 내가 세상을 바로 볼 수 있게 도와줬다 고 말했다. 춘 탄은 괴롭힘과 조롱은 시간 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하고 있다. 그는 난 다른 사람들보다 더 작아서 더 약하다는 느낌을 주고 싶지 않았다 면서 나를 바꿔 가장 보기 좋은 모습이 되겠다고 결심했었다 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그는 자신의 자신감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보디빌딩을 시작했다고 한다. 춘 탄은 한 주에 다섯 차례 피트니스 센터에 가서 운동에 매진했다. 또한 철저한 식이요법을 병행해 몸을 만들었다. 그는 이제 내 주된 목표는 사람들이 자신을 믿을 수 있도록 격려하는 것 이라면서 이를 통해 사람들도 어떤 상황에서든지 자신의 삶을 바꿀 수 있음을 느끼길 원한다 고 말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메트로 보도에 따르면 147cm의 남성이 보디빌더에 도전해 성공했다고 전했다.[사진=메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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