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모를 울음소리 이웃들과 팀을 이뤄 소리의 근원지 찾아 나서
(이슈타임)권이상 기자=러시아에서 새끼를 밴 채 보도블록 아래에서 목숨을 잃을 뻔했던 개가 기적적으로 구조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유튜브에는 러시아 보로네시(Voronezh)주에 감쪽같이 숨겨진 구멍 속에서 어미 개가 발견되는 충격적인 장면이 공개됐다. 이로부터 며칠 전, 한 주민은 어딘가에서 소리 죽인 울음소리가 나는 것을 들었지만 거리에 아무도 보이지 않자 별일 아니겠거니 생각하고 넘겼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뒤에도 원인 모를 울음소리는 계속됐고, 의심이 된 그는 이웃들과 팀을 이뤄 소리의 근원지를 찾아 나섰다. 그런데 구조팀 중 한 명이 보도블록을 두드리더니 소리가 땅속에서 나는 것 같다 며 블록을 하나씩 들어내기 시작했다. 제거한 블록 아래 흙을 한참 동안 파내자 놀랍게도 공포에 질린 개가 모습을 드러냈고, 그는 녀석이 놀라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현지 경찰은 이 개가 땅속에서 홀로 죽어가던 배경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동물학대 혐의가 발견될 경우 법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다.
새끼를 밴 채 보도블록 아래에서 목숨을 잃을 뻔했던 개가 기적적으로 구조됐다.[사진=Vadim Rustam 유튜브 캡처]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권이상 다른기사보기
댓글 0

스포츠
김하성·이정후, 팬들 앞에 나선다 크보라이브 생방송으로 대표팀과 재회
프레스뉴스 / 25.11.10

사회
해양경찰청, "친환경 해양시대", 국제 방제협력으로 대응 나선다...
프레스뉴스 / 25.11.10

스포츠
오세훈 시장, 10일 지속가능한 러닝문화 조성 간담회 참석
프레스뉴스 / 25.11.10

연예
'우주메리미' 배나라, 최우식X정소민 비밀 눈치챘다…섬세한 연기로 ...
프레스뉴스 / 25.11.10

사회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85개 시험지구에 배부 시작
프레스뉴스 / 25.11.10
















































